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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주간의 일상/육주간의 전통주

[육주간의 전통주 #4] 온지술도가 - 월간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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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출근날은 왜이리 빨리 돌아오는건지... 벌써 월요일이라는게 느껴지시나요?

#육주간 의 월요일은 동네 모녀분의 예약으로 시작했습니다.

따뜻한 저희 공간에서 행복함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수유맛집 이 될! 육주간은 전통주와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원테이블레스토랑 이에요.

오늘은 육주간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통주 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온지술도가라는 양조장입니다.

온지술도가

 
 
 
 
 
 
 
 
 
 
 
 
 
 
 
 
 
 
 

 

온지술도가 가는 길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65길 26 지하 1층

대중교통 지하철 3,6호선 불광역 도보 12분

주차 건물 앞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온지술도가는 3개월간의 저온숙성으로 안정적이고 향긋한 산미를 자랑하며

단양주기법으로 낼 수 있는 상위버전의 막걸리를 빚는 양조장입니다.

육주간 주인장

 

온지술도가 양조장은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애정하는 양조장입니다.

라인업이 서촌12,15만 존재 했을 때 부터 알던 양조장이에요. 제가 애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온지술도가 대표님의 술을 대하는 마음입니다. 원재료의 맛을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해서 선보일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한국의 전통주의 흐름을 기억하고자 노력하시는 분이십니다.그래서 선보이는 시리즈가 월간온지이기도 하고요.​

#월간온지

유통기한 병입일로부터 1년

용량 375ml

도수14%

원재료 정제수 찹쌀 자가누룩(월화곡)

온지술도가 월간온지 백라벨

월간온지는 발효 후 물을 타지 않은 상태에서 위에 맑은 술만 건진 약주에요

온지술도가의 특징은 멥쌀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찹쌀로만 술을 빚는 방식을 선택했고,

자가누룩인 월화곡을 이용하여 매월 온도과 계절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른 술을 만들어 낸다는 점입니다.

찹쌀로 빚는 술 과연 많을까?

찹쌀만으로 술을 빚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왜냐하면 멥쌀에 비해 단가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나 온지술도가와 같은 #지역특산주 면허를 가지고 있는 양조장은 더 값이 비싸지죠.

지역특산주란 특정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 과실을 이용하여 술을 빚어야 하는 전통주를 의미합니다.

특히나 가장 함유량이 많은 순으로 지역에서 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서울에 위치한 양조장들은 최대 경기권에 위치한 재료를 수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저렴한 정부미를 사용하거나 외국쌀을 사용하지않고 지역특산주를 선택해서 단가를 높이더라도 맛과 퀄리티를 지키고자 하는 양조장 대표님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선택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역특산주가 단점만 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소규모 양조장과는 다르게 지역특산주 양조장은 규모의 제한이 없고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전통주를 판매할 수 있는 판로가 넓어진다는 의미이죠.

찹쌀로 만들어진 월간온지

저의 맛의 총평은요.

월간온지 육주간의 총평

"초콜렛약주"

당도 ●●○○○

산도 ●●●○○

떫은맛(쓴맛) ●○○○○

알코올타격감 ●●●○○

목넘김 ●●●○○

탑향은 청포도가 지배적이고 구수한 쌀뻥튀기도 느껴집니다. 에어링 한 뒤의 향은 살구의 느낌도 느껴집니다.

​입안에 머금었을때는 구운향이 느껴지고 누룩에서 나오는 맛인거 같은데 호두의 맛도 느껴집니다,

특유의 산미가 입맛을 돋우는데 굉장히 좋습니다.

입안에 한 모금을 삼키면 입술사이에서 "쩝"하며 찹쌀의 녹진함도 함께 느껴집니다

제 생각에는 여과를 하지 않은 약주인 것 같은데 여과를 하지 않은 약주의 특징이 산미도 단맛도 굉장히 풍부하게 들어오고

입안에서의 잔흔도 길게 가기때문에 술에 대한 여운이 깊게 남는 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이 밝으면 사장님께 여쭤봐야겠습니다.

라이스와인이라는 단어가 잘어울리는 약주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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