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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의 일상

[전통주체험] 청감주 만들고 왔어요~ 와서 구경하세요!!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용용이에요!

진짜진짜 오랜만에 왔다 그죠?ㅋㅋㅋ

 

오늘은 저번주에 제가 다녀온 전통주체험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제가 술 매니아거등요 ㅋㅋㅋㅋ 자칭 ㅋㅋㅋ

 

진짜 술 너무 좋아해서 반주도 좋아하고 과실주나 이런거 만드는 것도 좋아해요!

 

그런데!

서울에 위치해 있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라는 곳에서 국비지원으로 저렴하게 전통주를 배울 수 있다고 해서 

부리나케 달려가 보았어요~

 

이 날은 청감주라고 일반적인 방법의 술빚기와는 다르게 원료의 일부로 소주나 탁주같은 술을 넣고 술을 빚는 ㅋㅋㅋ

그래서 나오는 술의 도수가 약간 높은 그런 술을 만들었어요!

그 날 만든 술은 약 17도에서 18도 정도 라고 하더라구요.  막걸리치고는 꽤 높죠??

 

이 날은 특별하게 윤숙자명인 지도아래 교육이 이루어졌어요!

이 분이 윤숙자명인 이신데 굉장이 고우시더라구요 ㅎㅎ

 

도착하고 나서 손을 깨끗이 씻고 손소독제 뿌리고 자리에 앉아서 책을... 폈어요...

공부하듯... 책을...ㅋㅋㅋㅋ

 

제가 몸 움직이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글 읽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책을 보자마자 졸뻔! 했지만 

재밌게 강의를 해주셔서 끝까지 들었어요.

 

강의 내용은 우리나라 전통주의 종류와 누룩, 좋은술의 기준, 발효되는 과정속 과학이야기등등 다양했어요!

 

강의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술 만들기 시작!

 

먼저 누룩과 고들밥을 잘게 풀어주세요!

이 때 너무 세게 주물러서 고들밥이 떡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막걸리와 물을 일정량 넣고 고들밥에 수분이 모두 흡수 될 수 있도록 잘 섞어주어야 한데요!

여기서 영상! ㅋㅋㅋㅋ  까먹지 않으려 영상을 찍어둔 것에서 명인님 넘나 스윗ㅋㅋㅋㅋ

 

 

 

고들밥이 술과 물을 다 먹고나면 항아리에 담아서 보관하고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 위.아래를 저어 주어야 한데요.

그리고 보관온도는 23℃~25℃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발효가 되는 과정에서 청감주 자체적으로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너무 안의 온도가 높으면 술이 아니라 식초가 되어 버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25℃보다 온도가 올라가면 환경을 차갑게 만들어 주어서 발효가 과하게 되는걸 막아주어야 한다네요.

 

다 만들고 나서 명인님이 저번주에 만들어 뒀던 청감주라고 하시면서 항아리 하나를 들고 오시더니 한 잔씩하라고 통에 담아주시고 전도 부쳐주셨어요 흐흣 ㅋㅋㅋ

 

 

완성된 청감주 내리는 영상은 여기에! (브라더 미안 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체험이여서 항아리가 아니라 페트통에 담아 집에 가지고 왔어요.

 

집에 오면 반드시 페트통 뚜껑 열어줘야 한다고 누룩이 숨을 쉬어야 하는데 숨 못쉬다가 폭팔한다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집에 오자마자 뚜껑열고 행주고 입구를 막아 보관 시작! 했어요.

 

 

저번주에 다녀왔으니까 오늘 5일차 정도 되었는데 너무 먹고싶어요...

그때 내려주셨던 청감주 교육끝나고 마셔봤는데 꿀맛... 넘 맛있어 ㅋㅋㅋ

 

한 10일 정도 지나서 술 건지고 마셔도 된다 했으니 5일뒤에 리뷰 올려볼께요! ㅋㅋㅋ

그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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