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정의 일상

[백신교차접종] 만 24살... 오늘 난 화이자와 모더나 교차접종을 하고 왔다.


*교차접종 1일차 몸상태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타이레놀 1알 섭취
몸이 무겁고 백신을 맞은 왼쪽 팔은 저림
머리가 띵하고 속이 더부룩해 음식이 잘 안들어가고
미각 약간 사라짐 짠맛이 잘 안느껴짐


안녕하세요 용용이에요!

저는 9월에 1차 접종을 하고 약 2주정도 뒤에 오한과 함께 A형 간염이 찾아오는 바람에
간수치가 3900꺼지 올라가는 경험을 하고 간수치가 떨어질 때 까지 백신을 맞지 말라는 의사 선생님에 말에 따라 요양을 하고 있었어요.

최근 간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백신을 맞아야겠다 생각 했는데 이럴수가...
30세 미만자는 모더나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을 권..고..한다?

이게 30세 미만자 에게 모더나 부작용인 심근염, 심낭염이 많아 결정한 내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렇지...
이미 많은 사람은 어쩌며 부작용 확인도 안되는데 교차 접종을 해야하는 나같은 사람은 어떻게 하라고 그런 결정을 한건지 너무 두렵기만 하네요.

그치만 서울에 살고 있고 더이상은 백신을 접종완료 하지 않고서는 일반적인 생활조차 못하는 상황에 놓여버리니 각오 하고 맞으러 다녀왔어요...

진짜 너무 무섭고 떨렸어요.
2차 화이자 주사기를 든 의사선생님도 장담 못한다는 듯한 얼굴을 하시고 "괜찮을까요?"라고 묻는 나의 질문에 "잘 모르겠네요. 정부가 결정한거라 따르긴 해야해요" 라는 의미심장한 말만 남기시고는 주사기 끝을 꾸욱... 눌렀어요ㅠ

그렇게 저는 오늘 부로 접종 완료자가 되기는 했답니다.

앞으로 제 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너무 걱정되고 두렵네요.
매일 매일 후기를 올려볼게요.
그럼 전 왼쪽 팔이 너무 저려서 이만 총총~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