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당일치기로 뿌시고 왔어요! (일정과 비용도 함께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용용이에요~ 2021년 새해가 밝았어요 

잘 지내고 계셨나요?

 

요즘 코로나가 다시 심해지면서 나가기 무서운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는거 같아요ㅜ

안전한 백신이 얼른 나와서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집에만 있어 찌뿌둥한 님들에게 코로나가 끝나면 바로 다녀올 수 있을 만한 속초 당일치기 코스를 짜왔어요.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속초가 2시간 20분밖에 안걸린다는 사실 다들 알고계셨나요?

 

심지어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도보 10분정도면 바로 바다를 볼 수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곳이 바로 속초라는 아이에요!

 

가끔 회사일이 답답하거나 집에 있는데 사람은 만나기싫고 혼자 힐링하고 싶을때 한 번씩 다녀오는 코스에요

자차가 없는 뚜벅이들도 따라할 수 있어요!

 

일단 먼저 말씀드리지만 저는 평소 여행을 가면 배가 터져도 무조건 궁금한 음식들은 다 먹어보는 스타일이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릴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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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총 비용 : 157,800원

교통비 : 왕복버스비(39,400원) + 이동택시비 (9,900원) + 왕복갯배(1,000원)

식비 : 107,500원

 

당일치기 코스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 -> 속초시외버스터미널 -> 봉포머구리 -> 영금정 -> 속초중앙시장 -> 속초문어국밥 -> 갯배 -> 아바이마을 -> 갯배 -> 속초시외버스터미널 ->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

보이시는 것처럼 식비가 현저히 많죠...?? ㅋㅋㅋ

저 처럼 먹을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좋을 것 같은 코스에요!

 

당일치기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해요

1. 새벽에 출발해서 일출보고 대실해서 쉬다가 투어하기

2. 아침에 출발해서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면서 투어하기

 

저는 후자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제가 저녁형 인간이라 새벽에 일어나지도 못할 뿐더러 이것저곳 왔다갔다하면서 돌아다니는것도 좋아하거든요!

 

이번에 다녀왔던 코스 같이 사진으로 투어해요!

 

☆ 첫번째 코스 - 봉포머구리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택시정류소가 있어요 거기서 아무 택시나 잡고 '봉포머구리 가주세요' 말하시면 됩니당!

자리마다 놓여져 있는 메뉴판!

간단히 메뉴판을 훑고 바로 주문했어요!

속초에 와서는 뭐다? 물회다! 전복해삼물회와 아침이니까 든든하고 따뜻한 전복죽 같이 시켰어요!

 

2충 전경이에요 

음식을 기다리는동안 식당 전경을 찍었어요!

확실히 봉포머구리가 비싸지만 오는 이유는 뷰! 아니겠습니까아~~

창문 밖 보이는 탁트인바다와 함께 먹는 물회!!!!! 캬~~~~~

 

혹시 원산지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센스있는 용용이의 선물!

8가지 밑반찬과 메인메뉴 등장! 두둥~탁!

다 먹고 뷰와함께 찰칵! ㅋㅋㅋㅋ

밑반찬들이 먼저 나오고 한 3분정도 있으니까 바로 메인음식들이 나오더군요!

저는 항상 물회집을 오면 이렇게 시키게 되는것 같아요 물회가 차갑다보니까 이가 시렵더라구요 ㅋㅋㅋ

그럴때 따닷한 전복죽 한입먹으면 끊임없이 들어가는 조합이 탄생한답니다 ㅋㅋㅋㅋㅋ

 

일단 봉포머구리 비쥬얼 합격이구용 ~~~ 맛은 과연~~~~~~~~~~

음~~~~~~~~~ 걍 그래여 

그냥 물회 와 엄청맛있어 물회는 아니에요

 

제 원픽 물회집은 강릉쪽에 있는데 담에 가능하면 소개시켜드릴께요

거기 물회양념맛은 하... 잊을수가 없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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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번째 코스 - 영금정

 

봉포머구리에서 영금정은 나와서 직진만 하시면 나와요! 

핸드폰 내비를 켜시고 걸으세요 쭉쭉 !!!

 

저는 한 24분정도 걸었더니 나왔어요 

바다와 함께 걸으니까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걷겠더라구요 ~

음악과 바다와 함께라면 어디든 축제야 ㅋㅋㅋ(feat,싸이)

 

영금정을 가다가 바다에서 그냥 한 번 찍어봤어요  ㅋㅋㅋ

여기가 바로 영금정!

많은 사람들이 인생샷을 남긴다는 바로 그 곳! 영금정!

똥손인 저는 그렇게 인생샷을 남기지 못하고 돌아왔지만...

여기 정말 이쁘더라구요 쪼~~기 앞에 까지 가면 바다라 파노라마로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하실 수있어요 

 

와 옛날 선비들이 본인들 집에 연못을 만들고 놀았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너무 시원하고 탁 트인 너낌 아주 좋았어요

 

요기 주변에 산책로도 있다고 하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한 번 걸어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배가고파서 바로 속초 중앙시장으로 달려갔어요! ㅋㅋㅋ

 

아 쓰다보니 넘 길어지는 이 기분 당일치기 한큐에 끝내고 싶었는데 이거 1탄으로 하고 2탄은 낼 가지고 올께요 ~~~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