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당일치기 2탄] 속초중앙시장부터 갯배타고 아바이마을까지!

안녕하세요~

용용이에요!

 

어제보다 오늘 한 10도정도 온도가 내려갔다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출근하는데 어찌나 춥던지 앞벅지가 얼어서 떨어져나가는 줄 알았어요...

 

님들은 꼭 내복입고 다니세요 ㅋㅋ

역시 겨울은 내스타일이 아녀

 

오늘은 속초 당일치기 2탄으로 돌아왔어요!

이전 글 안보고 오신분들은 꼭 보고오셔야해요~ 왜냐하면 그 글에 일정이랑 비용이 적혀있거든요

여기 링크 남겼으니까 보고오세요~~~

 

[요정의 국내여행] - 속초 당일치기로 뿌시고 왔어요! (일정과 비용도 함께 알아봐요)

속초 당일치기로 뿌시고 왔어요! (일정과 비용도 함께 알아봐요)

바로 시작할게요!

 

☆3번째코스 - 속초중앙시장

 

속초중앙시장은 영금정에서 택시타면 한 5분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기본요금나오구

 

이번에는 여럿이서 간게 아니라 2명이서 간거여서 큼직큼직한 음식들은 못먹구 자잘한 간식위주로 사먹었어요

큼직한건 담에 1박2일일정으로 알려드릴께요 

 

사먹은 간식은 총 3가지! 

막걸리술빵, 육쪽마늘빵, 감자전에 막걸리~~~

이 막걸리 술빵 조오오오오오온 맛! 

저 원래 술빵 이런거 잘 안먹거든요?

뭔가 큼큼한 발효된 냄새나고 그 떡집가면 있는 그 술빵 있잖아요?

그거를 별로 안좋아해서 안사먹으려다가 여기 줄이 너무 긴거에요

그래서 뭐지 맛집인가 걍 동네마다 있는거 같은데 싶긴했는데

뭐 특허를 받았다고 하니 기다려서 먹어보자 하고 줄서있는데 사람들이 ㅋㅋㅋㅋㅋ

아니 저렇게 큰 빵을 8조각인가 해서 파는데 막 3조각, 5조각, 한 판 이렇게 사가는거에요 

 

얼탱스 없어ㅋㅋㅋㅋ 그래서 엄청오래기다려서 사먹었는데 발효된맛은 많이 안나면서 달달한 빵이구

위에 올라가있는 절임콩들이 굉장히 달아서 거의 디저트에 가까울정도였다고나 할까 

암튼 맛있었어요.

 

뜨거울때 먹어야 제맛이긴 하더라구요

전 담에 가면 1개는 사먹을것 같아여

이건 강릉에서 유명한건데 속초에도 있더라구요?

육쪽마늘빵이라고 강릉중앙시장에서 엄청 줄 길게서서 사먹는 빵이에요

한창 유행하고 그래서 백화점 푸드코트? 그런데 입점도 하고 그러더러구요

 

가격은 1개에 3,500원 티라미수맛도 생겨서 먹어볼까 하다가 오리지널 안먹어봐서 오리지널로 먹었어요

 

맛은 낫베드 뜨아랑 먹으면 찰떡궁합!

가격도 낫베드 ㅋㅋㅋ  안에 크림치즈도 많이 들어있어서 맛좋았어요

 

디스이즈 리얼 감자전!

이건 진짜 찐 감자전이에요 이게 얼마였는지 제가 사진을 안찍어서 ...

3000원인가 5000원인가?

암튼 그랬는데 와우 주문하잖아요?

그럼 바로 강판에 감자를 갈기시작해서 그 갈아진 감자를 바로 철판에 구워줘요

기다리는동안 양파간장이 나오고 거기에 막걸리 1000원이거등여??

그거 먹고 마시고 있음 캬~~~~~~~~~~

 

선비 저리가라에요 ㅋㅋㅋㅋㅋ

역시 전 포장마차 스타일인거 같아여

감자전 맛나맛나

 

 

요고요고 이것이 바로 그 1000원막걸리란 말씀 

 

 

☆네번째코스 - 속초문어국밥

속초중앙시장에서 간식으로 배가 차는 그런 용용이가 아니에요 제가 ㅋㅋㅋ

그래서 바로 주변 맛집 탐색!

 

제 레이더에 걸린 문어국밥집~

평소에 곰탕, 뼈해장국, 소머리국밥 이런건 많이 먹어봤는데 문어국밥????

뭐지???? 해서 궁금해서 찾아가 봤어요 

이름이 속초문어국밥집이에요 네이버에 치면 바로나와요. 

아 이제 티스토리 카카오꺼니까 ... 음 티스토리에 쳐도 나올껄요?ㅋㅋㅋㅋㅋㅋ

 

간판은 이렇게 생겼어요 중앙시장 바로 옆!!

미닫이 문을 드르륵하고 열고 들어가서 아주머니가 가라는대로 가면 됩니다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가라 그래서 2충갔어요

 

메뉴판 함 보시고~~

문어국밥이랑 문어비빔국수 주문완료!!!!!!

기디라고 있으면 밑반찬 세팅해주시고 곧 나오는 메인 2가지!

 

이게 사진을 약간 그 드래그하는거처럼 옆으로 보내서 길이를 좀 짧게 하고 싶은데 그걸 할 줄을 몰라서...

사진땜에 점점 글이 길어지는 기분이네요...

혹시 아시는분은 제발 댓글남겨주세요 ㅋㅋㅋ

 

이거슨 항공풀샷 ㅋㅋㅋ

문어비빔국수에요

제가 처음 속초 도착하자마자 봉포머구리집가서 물회 먹었잖아요?

거기 육수보다 이게 더 맛났어요 제 입맛에는

약간 김치베이스로 해서 시원달달한맛!! 무슨느낌인지 아시겠죠???

시원하고 새콤하고 달달하고 쫄깃하고 암튼 맛있었어요 거기에 양많은데 8,000원 나이스가성비

 

문어국밥스

문어국밥... 뭐랄까 맑은 된장국에 소사태를 잠시 넣었다 뺐는데 거기에 문어숙회를 올린맛이랄까?

문어는 국물이 뜨거울때 살짝익혀서 먼저먹고 그 담에 국밥을 먹으라고 알려주셨어요

 

전 담에 여길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비빔국수를 선택하겠습니닷!

 

이제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천천히 걸으며 이동한곳은 바로 갯배타러 가는 길~~~

 

☆ 다섯번째코스 - 갯배타고 아바이마을로

 

이제 오후가 되서 3시쯤이 되었을가요??

몸도 노곤하고 발에 피로도가 쌓일즈음 걸어서 갯배를 타러갔어요 ㅋㅋㅋ

 

몸이 힘들땐 노동을 해서 힘든걸 잊어야지 암~~

 

요고슨 요금표

저는 성인이라 ㅎㅎ

500원을 내고 탔어요 ~~

여러분 동안이라고 막 소인비용 내려고 하심 안됩니다~~

소인은 초등학생까지에요 ~~~~

 

돈은 아바이마을도착하면 내요 아바이마을에서 돌아올때도 아바이마을에서 내요 

 

갯배타고 아바이마을 도착

아바이마을 도착하면 반겨주는 동상!

 

인사함 하고 간이해수욕장을 갑니당~~

속초 왜온다?? 바다보러온다~~~~

 

갯배에서 내리시고 아묻따 직진하시면 이 아바이마을 동상나오고 또 직진하시면 간이해수욕장나와요

크캬~~ 아름답다 모래사장

여기가 바로 간이해수욕장!!!

여긴 아직 개발중인거 같아요 뭐 옆에보면 건물도 짓고있고 저멀리 유람선터미널도 보이져?

운영하는거 같은데 코로나라 사람이 없는건지 뭔지 모르겟숴여

 

여기 엄청 조용해서 가만히 앉아서 바다보다가 이어폰끼고 노래듣다가 눈감았다가 하면 평소에 떠오르던 잡생각이 좀 없어지는 기분이에요

물론 성수기에 가면 아니겠지만요

 

간이해수욕장 바로 뒷편에 아바이순대골목이 있고 그 옆쪽에는 민박집이 많이 있어요

멀리 바닷가 가기싫다 하시는분들은 여기 민박집잡고 하루 쉬어도 좋을듯해요

 

한참 앉아있다가 약간 배가 꺼질때즈음 ㅋㅋㅋㅋㅋㅋ

뒷편에 있는 아바이순대골목으로 갑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유명하다는 신포2대 옛날식당으로 갔어요

 

 

아래는 메뉴판이에요

오래된 곳인지 곳곳에 낙서가 많더라구요 

정겹고 좋았어요 ㅋㅋㅋㅋ

저는 여기서 '인기있는2인추천메뉴'라는 제목의 메뉴랑 멍게비빔밥을 시켜봤어요

 

그렇게 나온 밑반찬과 음식들이에요 

모듬순대랑 홍게라면이랑 멍게비빔밥이에요 아주 배부르게 먹었어요

 

너무 배부른 상태에서 먹은거라 너무 객관적으로 맛을 평가하게 되서 리뷰는 안남길게요 사진보고 판단하심 될것같아여

홍게라면은 비주얼 시강이였져 ...

그리구 이모님이 안바쁘시면 이렇게 게살도 직접 발라주세요... 감덩감덩

홍게살을 발라주시는 아름답고 친절하신 주인장님

이렇게 먹구 다시 갯배타구 돌아와서 시간맞춰 속초시외버스터미널가면 당일치기 일정 끝!!!!!!!!!!!!!!!!!!!!!!

 

어떠셨나요??

넘 먹는것만 있어서 쪼꼼 부끄럽지만 ㅋㅋㅋㅋ

뭐 먹고살라고 돈버는건데 인생 뭐있습니깡 먹는게 남는거 아니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