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맛집] 35년 노포 감자탕집 무줙건 가야지 마포감자국 💋

안녕하세요~ 용용이에요
제가 어제 다이어트라고 말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3일차가 무섭다고 그날 저녁... 전 감자탕에게 지고 말았어요ㅜㅜ

진짜 내가 뼈 2개만 먹으려고 했는데
진짜 개 존맛탱이여서 걍 순삭을 해보렸지 모야

일단 여기가 어디냐면 마포감자국이라는 곳이구
4.19민주묘지역 근처에 있어요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20601266/location?subtab=location

마포감자국 : 네이버

저녁에 넘 배고파서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이끌려서 들어갔...휴...

일단 여기가 네이버랑 정보가 다른게 몇가지 있어유
첫째. 일요일날 쉰다?
노놉 연중무휴로 가게문을 열어요
둘째. 00시까지 한다?
노놉 10시까지만 영업하신데유

자 이제 서론 끝내고 바로 리뷰 달려볼께유

여기가 바로 마포감자국집
간판만 봐도 또 먹고싶음 미쳐버려... 츄릅

메뉴판보고 주문하면 되구
가게이름이 마포감자국인 만큼 감자탕만 팔아여
원래 단인메뉴 파는 곳이 진리여

밑반찬 삼총사 등장! 콩나물은 참기름향 낭낭해서 너무 맛있고 난 저 무채 저게 넘 맛있더라그요
크크크 이거 세가지로 비빔밥해서 먹으면 끝!

쪼콤 한 10분 기다렸나???
다 끓여서 나온 감자탕 중짜리에 등뼈 6개 있고 감자 1개있음
그치만 뼈가 개커 ㅋㅋㅋㅋ
2인이서 넉넉히 먹을수 있어요!
난 돼지라 혼자 다먹어떠...

보이십니까앗!
저 튼실한 살을 좀 봐요!!!!! 진짜 간 다베어있고
겁나 부드러움 끝판왕

여기 주인님 내 어머니였으면...😊😊
(엄마 사랑해🥰)

감자도 약간 포슬포슬 아니고 꾸적한 쫀쫀한 감자여서 넘 홀릭!

등뼈 한 4개쯤 먹었을때 여기에 시그니쳐라고 불리우는 수제비를 넣었어요!!

왜 시그니쳐냐구요ㅕ??

왜냐하면 이렇게 직접 반죽을 뜯어서 삶아서 주시그등여... 홀리.....씻.....💗💗

녹진해진 국물에 수제비에 한입먹으면...
여기는 천국인가...
저기에 소주 크악 먹으면 휴...
다이어트 내 머리에서 삭제...

마지막에 고기 다 먹고 수제비 좀 남아서 사장님한테
수제비 좀 남았다고 어떡하죠..  ㅠㅠ
이 말을 시전하자마자 바로 라면사리와 깻잎과 콩나물 이랑 같이 수제비 포장... ㅠㅠ

갬덩... 원래 수제비만 그냥 포장해주시는데
자취생이라 하니까 손녀같다면서
라면사리주시고 깻잎주시고 콩나무까지.. 넘 서윗하시잖아💋

사장님 진짜 적게일하고 많이 버세요 호호

담에 또 가려고 적는 나의 포슷잉 ^_^
끝!